2024년 10월 28일(월)

"다른 선수는 상관 없는데 쏘니는 토트넘 떠나지마"...손흥민에 경고 날린 영국 할머니 팬

인사이트X 'RachelVMartin'


토트넘의 팬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손흥민에게 '토트넘을 절대 떠나지 말라'고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에게 사인받는 할머니 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16일 할머니 팬 레이첼 마틴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인사이트Instagram 'rachelvmartin1'


공개된 영상에서 할머니 팬은 손흥민을 똑 닮은 팬아트를 그려 왔다.


손흥민은 할머니 팬이 그려준 팬아트를 한참 동안 감상하다가 친필사인을 선물했다.


할머니 팬은 손흥민을 향해 "누가 떠나가든 상관없지만 쏘니(손흥민)는 허락 못 한다"고 말했다.


GettyimagesKoreaGettyimagesKorea


이 말을 들은 손흥민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감동받은 손흥민은 활짝 웃으며 할머니 팬을 바라보기도 했다.


손흥민은 할머니 팬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까지 찍어주는 특급 팬 서비스를 보여줬다.


해당 영상을 본 축구 팬들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정말 그 클럽의 대표 선수라고 생각한다", "최고의 극찬이다", "쏘니는 은퇴해도 토트넘 팬들에게 영원히 사랑받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