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남자 3호가 알몸으로 방 안을 활보하는 영상이 그대로 전파를 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에는 52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솔로 민박 마지막 날 아침을 맞이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창 준비에 바쁜 시간, 샤워를 마친 후 등장한 남자 3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가 알몸 상태로 등장해 거침없이 방 안을 누볐기 때문이다. 남자 3호는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서 방으로 들어와 남자 4호에게 "깼냐. 완전 잘 자더라"며 태연하게 인사까지 건넸다.
제작진은 알몸으로 나온 남자 3호의 신체를 나뭇잎으로 가린 채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던 경리와 조현아는 크게 놀랐다. 경리는 "3호님 너무 편하시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조현아 역시 "3호님은 저번에도 그렇고"라며 이전에도 거침없었던 모습을 언급했다.
이후 남자 3호는 빠르게 준비를 마쳤고, 마당에서 9기 옥순이 출연했던 '나는 솔로' 방영분을 시청했다. 9기 옥순이 나오자 곧장 "밥이나 먹으러 갑시다"라고 데이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저걸 그대로 내보내면 어쩌냐. 제작진이 너무하다", "본인은 편해서 그런 건데 편집 좀 해주지", "왜 남자만 노출시키냐", "여자였으면 큰일 났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파생작)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솔로 민박'의 최종 선택은 오는 21일 목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