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구독료 훌쩍 오른 '유튜브 프리미엄', 아이폰 유저가 갤럭시 유저보다 4600원 더 내고 있다

인사이트Digital Trends


유튜브가 지난해 국내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격을 43% 인상한 가운데 아이폰와 안드로이드의 구독료 차이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휴대전화의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비교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국내 유튜브 프리미엄 및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사이트PC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 유튜브 캡처 화면


지난해까지 안드로이드와 PC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던 유저는 1만 450원을 냈지만, 1만 4,900원으로 4,450원을 더 내게 됐다.


반면에 아이폰 유저의 경우 기존 1만 4,000원에서 1만 9,500원으로 5,500원이 올랐다.


인사이트아이폰으로 본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 / 유튜브 캡처 화면


아이폰의 운영체제 iOS의 경우 인앱결제 수수료 정책이 달라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에 아이폰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한 유저는 안드로이드나 PC를 통해 결제한 유저보다 4,600원을 더 내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싶다면, PC나 안드로이드 휴대전화로 결제를 하는 것이 좋겠다.


누리꾼들은 "이래서 나는 이민을 간다", "카톡 이모티콘도 더 비싸더니", "이거 보고 해지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20년 9월 이전에 구독을 시작한 장기 회원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인상된 구독료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