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대한축구협회, 태국전 선수 명단으로 대표팀 '새 유니폼' 공개했다

인사이트Footy Headlines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인 태국전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대표팀 선수들이 입을 새 유니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축구협회(KFA)는 대표팀 명단 발표 그래픽에 지난해 12월 유출된 새 유니폼 디자인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유니폼 전문 소식통 '푸티 헤드라인(Footy Headlines)'는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단 발표 명단 이미지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나이키 2024 홈 유니폼 디자인을 사용했다. 이로써 유출본이 확정됐다"라고 전하며 새 유니폼을 합성한 손흥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지난해 유출된 새 유니폼 이미지 / Footy Headlines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푸티 헤드라인은 "대한민국 홈 유니폼이 유출됐다. 1995년 이후의 모든 키트와 마찬가지로 나이키에서 제작했다"며 새 홈 유니폼 유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니폼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제작돼 눈에 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와 산뜻한 민트 그린 컬러로 제작됐으며, 이 두 가지 색상은 검은색과 만나 독특한 룩을 완성한다.


인사이트Footy Headlines


유니폼 전반에는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한 패턴이 적용됐으며, 영국, 프랑스, 미국 등 다른 나이키 2024 유니폼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했다.


매체 새 유니폼이 2024년 3월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트대한축구협회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KFA는 태국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때 공개한 명단 이미지 배경은 유출된 유니폼에 새겨진 패턴과 정확히 일치한다.


KFA는 명단 이미지 하단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신규 유니폼은 3월 18일 론칭 예정이다'라는 예고 문구도 넣었다.


인사이트Footy Headlines


새 유니폼을 접한 팬들은 "소고기 마블링 같다", "생각보다 별로다"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4일 KFA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전 티켓 6만 석이 2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