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현재까지 수익 3670억원...전설적 코인 트레이더 워뇨띠의 근황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2021년 '코인 불장' 기간 동안 큰 화제가 됐던 천재 트레이더 '워뇨띠'의 근황이 충격적이다.


당시에도 이미 이른바 0.1조원 즉 1천억 이상의 수익을 올려 화제가 됐던 그는 "돈이 돈을 번다"라는 말을 실감케하는 근황을 전했다.


13일 오전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선물 투자자 수익률 최상위 랭킹을 보면 닉네임 'aoa'의 총이익(total profic) 추정치가 3670BTC(비트코인 단위, 1BTC=1비트코인)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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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총이익 추정치 3670BTC는 비트멕스 리스트에 오른 사용자 가운데 4위에 해당한다.


'aoa'는 디시인사이드 차트갤러리에서 '워뇨띠'라는 닉네임을 쓰며 계좌 인증 및 에어쇼 등을 통해 유명해진 천재 트레이더의 비트멕스 닉네임이다.


워뇨띠의 구체적 신상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그는 2018년 600만원으로 시작해 2021년 4월 18일 오후 1시 1천억원 달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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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해 8월 2340억원 돌파를 알렸으며, 9월에는 "마지막 자산 인증"이라며 2900억원 가량 벌었음을 인증했다.


나이는 20대인 것만 알려져 있으며 아직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워뇨띠가 가상의 인물이라는 반박도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광고용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워뇨띠의 수익을 보고 일반 시민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뛰어들도록 유도했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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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oa가 비트멕스 거래소 수익 랭킹 4위에 올라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워뇨띠=aoa'가 100%는 아니지만, 두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찾아낸 이는 아직까지 없다.


또한 워뇨띠는 디시인사이드에서 '에어쇼'를 통해 실시간 인증을 완료했었다.


에어쇼 인증을 예고한 뒤 업비트 이더리움 호가창에 실시간으로 500원 단위마다 650개씩의 매수벽·매도벽을 세우며 진짜 돈·코인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