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최근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 방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에서 손을 잡고 달달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현아와 용준형은 시원한 옷차림으로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자유롭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현아는 플라워 패턴의 롱 원피스를, 용준형은 흰색 반팔티에 검은색 반바지를 입었다. 이들은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은 채 두 손을 꼭 잡고 길거리를 거닐었다.
현아는 용준형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그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이날 현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현아와 용준형을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한 한 누리꾼은 "우연히 현아와 용준형을 봤다"며 "너무 긴장해서 사진 요청을 못했다"는 글과 함께 이들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월에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에서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온 바 있다. 당시에도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편안하게 매장을 둘러보며 백화점 데이트를 즐겼다는 전언이다.
한편 지난 1월 현아와 용준형은 손을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리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현아는 용준형의 계정을 태그하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용준형 역시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열애 중임을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포미닛과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로 활동할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같은 회사 소속 동료로 지냈다.
용준형은 지난 2015년 정준영이 공유한 불법 동영상을 본 사실이 드러나자 뒤늦게 이를 인정하고 2019년 팀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지난 2022년 독립 레이블인 '블랙 메이드'를 설립하며 연예계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