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지하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 앞으로 보행기 쓱 밀어 넣고 합의금 요구하는 할머니 (영상)

인사이트보배드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 앞으로 보행기를 밀어 넣는 할머니의 행동에 따가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량 앞을 가로막는 할머니의 행동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공유하면서 "한 할머니가 지하 주차장 올라오는 경고음을 듣고 차량이 나오는 타이밍에 계속해서 보행기를 밀어 넣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인사이트보배드림


이어 "차량과 보행기가 충돌하거나 할머니가 차량과 충돌하면 합의금을 달라고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할머니는 지하 주차장을 빠져나오는 차량을 한번 쳐다본 뒤 차량의 진행 방향으로 보행기를 휙 밀어 넣는다.


다행히 운전자는 할머니와 보행기를 보고 멈춰 서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인사이트보배드림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할머니가 저런 수법으로 돈 좀 벌었나 보다", "남의 인생을 괴롭히면서 쉽게 돈 벌려고 하면 안 된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 "영상 보는데 너무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형법 제350조(공갈)에 따르면 사람을 공갈해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습적으로 자해 공갈을 할 경우 보험사기 및 공갈 등의 혐의로 형사 처벌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