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녀 100인이 모여 짝을 찾아가는 대규모 웨딩 프로젝트 Mnet '커플팰리스'.
한 여성 참가자가 마음에 드는 이성의 마음을 쟁취하겠다며 한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 6회에서는 '팰리스 위크' 합숙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글존에서는 남녀 단 둘이서만 식사할 수 있는 1:1 저녁 식사 시간이 진행됐다.
삼각 러브라인의 중심에 있는 쇼호스트 45번 은예솔은 미국 변호사인 35번 김건희를 선택했다.
김건희는 '혼인신고를 할 결심으로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가은데 3라운드에서 은예솔을 선택했다가 탈락하자 눈물까지 흘린 바 있다.
마침내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큐레이터인 50번 이하주가 1차 매칭 커플이었던 소방관 23번 심현석을 뒤로하고 김건희에게 직진했다.
그리고는 이미 식사 중인 은예솔에게 "혹시 나와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은예솔은 "아 비키는 것도 있는거에요? 어떡해.. 같이 먹으면 안 되나"라며 어찌할 줄을 몰라했다.
주변에서도 "이게 뭐야", "와 전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혹스러워했다.
이하주는 식사를 방해하다 은예솔이 끝내 비켜주지 않자 이번에는 심현석에게로 돌아갔다.
이하주는 이후 인터뷰에서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저는 용기가 많은 편이라 표현을 바로바로 해야 한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모두에게 다 무례한 행동이다", "밥 먹을 땐 개도 안 건드린다", "진짜 너무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용기 있는 행동이다", "당당해서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커플팰리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