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응팔' 이일화 "중학생들이 '엄마'하며 달려와 안긴다"

via tvN '응답하라 1988'

 

'응팔' 엄마 이일화가 국민 엄마로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 출연 중인 이일화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일화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너무 많이들 사랑해 주신다"라며 과거 만난 시민들과 겪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일화는 "내가 진짜 엄마같이 느껴지시나보다"라며 "응답하라 1994 끝나고 공항에 갈 일이 있었는데  중학생들로 보이는 아이들이 막 달려와서 '엄마'하면서 나한테 안겼다"라고 말했다.

 

이일화는 "얼마나 사랑스럽고 고맙던지. 그런 사랑 많이 받고 있다. 지금도"라고 전했다.

 

또 이일화는 지금 젊은 나이였으면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보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일화는 "나에게 없는 모습이어서 도전해보고 싶다"라며 "서울대는 가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응팔'에 앞서 그간 이일화는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 1994'에서도 주인공의 엄마 역할을 맡으며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