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 상반기에 출시할 4인치 아이폰의 정식 명칭이 '아이폰5e'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중국 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그동안 아이폰6c 또는 아이폰 7c로 알려진 4인치 아이폰의 정식 명칭이 '아이폰5e'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5e에서 'e'는 강화(enhancement)를 뜻하며 아이폰5e는 애플 페이, NFC, VoLTE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고 한다.

또 아이폰5e 하드웨어 사양은 4인치 디스플레이, A9 프로세서, 1GB 램,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6GB/64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이폰5e의 외형은 아이폰5s와 비슷하고 색상도 아이폰5s, 아이폰6와 같을 것으로 전해졌다. '로즈골드'는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5e는 2~3월 중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3,288위안(약 59만 6천원)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