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개강했는데 강의실 못 찾아 학생들에게 "도와달라"며 찐당황한 대학 교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인천대학교 교수가 개강 첫날 강의실을 찾지 못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웃픈 일이 벌어졌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의실을 찾지 못해 당황한 인천대학교 교수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천대학교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한 교수의 공지사항이 공유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공개된 공지사항에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한 교수가 작성한 짧은 글이 담겼다.


교수는 "교수입니다. 제가 강의실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어딘가요?"라며 당황해했다.


이어 개인 연락처를 남기면서 "연락해 주세요 바로"라며 다급하게 학생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글을 본 학생들은 "작성 시간이 2시 1분 38초인 거 보니까 엄청나게 당황하신 듯하다", "나도 가끔 강의실 헷갈릴 때 있다", "학생이 아니라 교수가 강의실 못 찾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교수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강의실을 찾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뒤늦게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수님도 사람이다. 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요", "나도 교수는 처음이야!!", "시간 강사일 수도 있다. 당연히 모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