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후두염을 앓고 있는 방송인 김신영이 오는 9일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
8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가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에서 진행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녹화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지난 4일 1년 5개월 만에 KBS로부터 MC하차 통보를 받았다. 이후 급성 후두염을 앓으며 5일부터 4일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자 소속사 측은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마지막 녹화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달 31일부터 김신영의 뒤를 이어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나선다.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준 김신영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