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영화 '파묘'서 법사 이도현이 굿하면서 읊었던 축경 태을보신경의 엄청난 길이

인사이트영화 '파묘'


현재 극장가에서는 한국 영화 '파묘'의 인기가 뜨겁다. 개봉일인 지난 22일부터 15일째 1위를 달리며 천만 흥행을 바라보게 됐다.


영화 '파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가 꼽힌다.


이 가운데 경문을 외는 무당으로 화림(김고은 역)과 함께하는 봉길을 연기한 배우 이도현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인사이트영화 '파묘'


이도현은 영화 '파묘'에서 화림의 제자로 야구선수를 꿈꾸다 신병에 걸려 목숨을 잃을 뻔한 인물을 연기했다.


이후 무당 화림과 함께 굿판에서 북을 두드리며 악사이자 경문을 읊는 법사로 활동한다.


봉길은 귀신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팔뚝부터 온몸에 태을보신경을 새겨넣어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인사이트영화 '파묘'


태을보신경은 법사가 굿을 하기 전 굿당에 모인 잡귀로부터 자신과 기주 등을 보호하고 신통력을 극대화해 굿을 온전히 치를 것을 목적으로 올리는 경문이다.


지난 7일 쇼박스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축경(태을보신경)의 전문을 최초 공개했는데, 엄청난 길이의 태을보신경 전문이 공개되자 이도현의 암기력을 칭찬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도현 연기력 미친 것 같다. 대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안 밀리더라", "태을보신경 외울 때 온몸에 소름 쫙 돋았다", "군대 가기 전에 너무 열일해서 입대한 것도 자꾸 까먹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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