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장미꽃 랜덤 마그넷'에 깜찍한 푸바오 사진 끼워넣어 팬들 유혹하는 에버랜드

푸바오 / Instagram 'witheverland'푸바오 / Instagram 'witheverland'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행을 확정지으며 검역 준비를 위해 내실 생활을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벌써부터 푸바오를 그리워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가 출시한 장미꽃을 단 푸바오 마그넷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에는 '에버랜드 에버로즈 랜덤 아크릴 마그넷' 예약 판매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에버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


떼떼 드 벨르부터 에버로즈 푸바오 마그넷가지 총 15가지 종류로, 개당 5천원이다.


구매 시 랜덤으로 시리즈 중 1개가 들어있으며 2개 이상 구입 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장미꽃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는 푸바오 이미지에 많은 팬들이 열광하면서 해당 제품은 빠르게 품절된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에버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


다만 랜덤 제공이기 때문에 모두가 에버로즈 푸바오 마그넷을 손에 넣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각에서는 "푸바오 갖고 싶어서 사는 사람일텐데...", "푸바오 단독 굿즈를 더 만들어 달라", "상술이다" 등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장미 마그넷도 이쁘다", "푸바오 나오면 좋지만 장미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사이트에버랜드 공식 온라인스토어


한편 경향신문에 따르면 '푸바오 신드롬'으로 엄청난 경제 효과가 나타났다.


푸바오 공개 이전인 2020년 한해 동안 에버랜드 판다월드 입장객 수는 100만 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1년 1월부터 올해 2월29일까지 판다월드를 입장객 수는 약 540만명에 달했다. 연간 2배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인 셈이다.


또한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570억원에서 126.3% 증가한 129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