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아이브 장원영과 '동갑'이어서 국내 팬들 동공지진 오게 만든 04년생 '롤' 프로게이머

인사이트YouTube 'EpicSkillshot - LoL VOD Library'


중국의 2004년생 프로게이머가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wn얼로 화제가 된 중국 1군 프로게이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통해 소개된 인물은 지난 2월 중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 EGD 1군에 합류한 '시아무(Xiamu)' 왕용쉬(王永旭)이다. 


2019년부터 조이드림, 빅토리아게이밍, V5 87, EDG 유스팀 등 LPL 하위 리그인 LDL에서 활약하다가 EDG 1군에 합류하게 됐다. 


인사이트웨이보


시아무는 2020년 말 EDG 유스팀에 합류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다. 풍부한 챔피언 풀과 안정된 상태로 팀의 선발 라인업에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으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본래 EDG의 서포트는 '벰파이어' 자오저찬이 맡고 있었으나, 최근 뱀파이어의 폼이 떨어지자 2024 스프링 시즌 도중 올라왔으나 아직 커다란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국을 비롯한 리그오브레전드 팬들 사이에서 시아무는 화제다. 


바로 외모 때문이다. 그는 짧은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등 믿기 힘들 정도의 '노안' 외모를 갖고 있다. 


인사이트Asia Star Challengers Invitational 2022


지난 2022년 ASCI(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 결승전에서 그는 다소 어른스러운(?) 외모와 어딘가 지루해 보이는 표정, 여기에 쭈뼛쭈뼛 당황해하는 모습이 더해져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중계로 그의 얼굴을 접한 누리꾼들은 "04년생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그가 아이브 장원영과 레이, 리즈, 스테이씨 제이, 멘믹스 설윤, 지니, 배이 등과 같은 2004년생, 올해 만 스무 살이 된 청년이기 때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들이 04년생 같다", "군번이 04 군번 아닌가", "진짜 거짓말하지 마세요", "진짜 살벌하다"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