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 세계선수권대회 500m 1차 '3위' 기록

인사이트Instagram 'nextcreative_olympic_official'


한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8일(현지시각) 김민선이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 빙상연맹(ISU) 세계 스프린트/올라운드 스피드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펨케 콕(네덜란드)이 37초07로 1위로 들어왔고 미호 다카기(일본)가 37초13으로 2위, 김민선이 37초36의 기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min_sun_kim__'


2년마다 열리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 기록을 점수로 환산한 뒤, 순위를 매겨 최고의 단거리 선수를 뽑는 무대다.


김민선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1분17초35로 18위를 기록하며, 76.035점으로 중간 합산 순위 11위에 머물렀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과 김민지(화성시청)는 중간 합산 순위서 각각 13위(76.675)와 18위(77.2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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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레이스 500m, 1,000m 합산 순위에서는 조상혁(스포츠토토)이 6위(61.190)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구경민(판곡고)이 12위(69.360), 김준호(강원도청)가 22위(70.580)에 자리했다.


한편, 김민선을 포함한 우리 선수들은 오는 9일 열리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 남녀 500m와 1000m 2차 레이스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