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가 '뜨개질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필요한 아이템도 만들 수 있는 뜨개실, 뜨개바늘, 뜨개소품 총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뜨개실은 소재에 따라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핸드니팅 뜨개실'은 두툼한 실로 구성돼 뜨개바늘 없이 맨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커다란 실'이라는 뜻의 '자이언트 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미니백, 토트백 등 가방을 만드는 데 사용하며, SNS 게시물만 보고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입문용으로 적합하다.
이 외에 액세서리, 인형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면 뜨개실'과 수세미나 샤워볼 뜨기에 적합한 나일론 소재의 '까슬까슬 뜨개실'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편물에 필요한 실의 개수가 패키지에 표기돼 있어 참고해 구매할 수 있다.
뜨개바늘은 용도별로 마련했다. 먼저, 편물의 종류에 따라 '코바늘'과 '줄바늘'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코바늘'은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바늘로, 편물이 촘촘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주로 가방, 인형 등 소품을 만들 때 사용한다.
한편 '줄바늘'은 2개의 바늘로 구성돼 한쪽 바늘에 실을 감아나가며 뜨개질할 때 사용하며, 편물이 빠지지 않도록 바늘과 바늘이 줄로 연결되어 있다. '코바늘'로 뜨는 것에 비해 조밀함이 덜하고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만들어져, 니트나 목도리와 같은 의류 뜨개질에 많이 사용한다. 이 외에, 마무리 단계에 남은 실을 정리하거나, 뜨개질한 편물들을 이어붙일 때 사용하는 '돗바늘'도 판매한다.
뜨개소품은 뜨개질에 편리함이나 완성도를 더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단수 표시핀'은 편물에 꽂아 단수나 콧수(뜨개질에서 세로를 '단', 가로를 '코'라고 함)를 표시해주는 상품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편물을 뜰 때 일일이 세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핑크&퍼플, 그린&오렌지 2종류 구성으로, 뜨개실의 컬러를 고려해 눈에 잘 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니팅링'은 상단에 U자형 고리가 있는 반지로, 손가락에 끼운 후 실을 고리에 통과시켜 사용한다. 실이 손가락에 직접 닿지 않아 살갗이 쓸리는 것을 방지해주고, 실이 엉키지 않게 해줘 입문자가 사용하기에 알맞은 상품이다.
'똑딱이 단추'라고 불리는 '스냅단추'는 가방이나 조끼에 달아 실용성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가방을 만들 때 사용하기 좋은 '가방 손잡이'와 모양을 잡아주는 '뜨개용 바닥'도 함께 구성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간단한 패션소품을 직접 만드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뜨개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이소 뜨개질용품과 함께 즐거운 취미생활을 가성비 높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