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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행' 논란에도 당당하게 복귀한 유튜버 웅이..."반성 정말 많이 했다"

데이트 폭행으로 논란이 됐던 유튜버 웅이가 먹방으로 복귀했다.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지난해 전 여자 친구 집에 침입하고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먹방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복귀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웅이woongei'에는 웅이가 길거리에서 먹방을 진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논란 이전과 다름없이 길거리에서 음식 먹방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이어 지난 6일에도 'ENFP의 무작정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웅이는 혼자 일본을 여행하며 먹방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그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 친구 A씨의 집에 무단침입하고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웅이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했고 A씨와의 통화에서 욕설을 한 녹취록도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인사이트YouTube '웅이woongei'


하지만 지난해 12월 웅이 변호사 측은 A씨를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웅이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허위 사실로 협박하고 2억 원의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법정 공방을 이어갔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당시 웅이는 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며 유튜브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웅이는 유튜브 채널에 '1년 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Instagram 'woong__ei'Instagram 'woong__ei'


웅이는 "반성 정말 많이 했다"며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다. 언행에 있어 분명히 잘못된 점이 있다고 인지한다"고 밝혔다.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오는 4월 이내로 자신을 둘러싼 법적인 문제가 정리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댓글에는 "뻔뻔하다", "보고 싶지 않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와라", "뭐 잘했다고 돌아오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각에서는 "다시 볼 수 있어 기쁘다", "보기 싫은 사람은 안 보면 된다", "먹방 기다리고 있었다"며 그의 행보를 응원하는 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