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마음에 들어, 사랑한다"...손흥민이 대놓고 '애정 표현'한 토트넘 선수 정체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공개 석상에서 올 시즌 팀에 새로 들어온 선수에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 선수를 두고 "이 친구가 마음에 든다. 이 선수를 사랑한다"라며 특급 칭찬을 날렸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교체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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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교체 선수는 브레전 존슨이었다. 존슨은 후반전 18분 교체돼 들어온 뒤 27분간 뛰며 2개의 도움을 올렸다.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의 동점골과 후반 43분 손흥민의 쐐기골을 도왔다.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린 존슨의 활약에 주장 손흥민도 고무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우리는 존슨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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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그는 이번 경기에서 강한 임팩트를 보여줬다"라며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난 이 친구가 마음에 든다. 그를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울 수 있는 한 그를 최대한 도와주고 싶다"라며 "그는 경기에 변화를 주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존슨이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이어간다면 골은 자동으로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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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레넌 존슨은 웨일스 축구대표팀의 미래로 평가 받는 특급 유망주다.


2001년생인 그는 지난해 9월 5500만유로(한화 약 79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