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주름잡았던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9년 만에 돌아온다.

11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경규의 몰래카메라'가 오는 2016년 2월 MBC의 설특집으로 돌아와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이경규의 몰래카메라'는 인기 연예인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려 웃음을 줬던 90년대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인기 연예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였다.

이번 설특집 몰래 카메라를 통해 '90년대의 몰래카메라'가 어떤 방식으로 부활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9일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편에 출연해 '왕좌'에 앉은 채 호통개그를 선보이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