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실제 생일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과거 그의 사주를 이용해 '조회수 장사'를 했던 무속인 유튜버들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이효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실 제 생일은 79년 음력 1월 23일"이라며 "민증상 5월 10일로 되어 있어 프로필에 올리고 지냈다. 이제 진짜 제 생일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효리는 데뷔 26년 만에 실제 생일이 공개됐다. 이전까지는 주민등록상 생일인 5월 10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다이소 주얼리 세트를 착용하고 생일 케이크에 초를 불며 활짝 웃어 보였다.
해당 사실이 밝혀지자 팬들은 일부 무속인 유튜버들의 선 넘은 사주풀이를 재조명하고 있다.
실제 유튜브에 '이효리 사주'를 검색하면 수많은 영상이 나오는데 "이상순 없이는 단명할 사주였다" 등의 자극적인 표현으로 결혼운, 재물 운을 다루기도 했다.
또 "2세가 안 보여", "아기는 없을 것 같다" 등 무례한 점괘를 서슴없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엉터리 막말 점괘로 돈 벌었냐", "생일부터 제대로 알고 사주풀이 해라", "엉뚱한 생일로 뭐한 거냐"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