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서 1주일을 지내시면 숙박비와 식비를 드려요"
충남 서산시가 '서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4일 서산시는 "오는 15일까지 '서산에서 1주일 살아보기'에 참가할 75팀(1팀당 최대 4명)을 모집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들 팀이 최소 2박, 최대 6박까지 서산에 머무르는 동안 숙박비(1팀당 1박 6만원 이내), 식비(1팀당 하루 8천원 이내), 체험비, 여행자보험비(1인당 1만원 이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의 경우 18세 미만 자녀도 동반 가능하다.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서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 시는 여러 사항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은 우대한다.
선정된 팀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산 지역을 자유롭게 여행하며 서산관광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 자신의 SNS에 후기를 올리면 된다.
지난해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66팀 선정)에는 총 286팀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산에 체류하며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