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남희석이 KBS1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후임 유력 MC로 거론되고 있다.
4일 스포츠조선은 KBS '전국노래자랑' 측은 남희석에게 '전국노래자랑' MC자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남희석의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로 KBS 측은 남자 진행자를 염두에 두고 김신영에게 MC 교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 송해의 후임으로 2022년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던 김신영은 지난주 MC 교체를 통보받았다. 고 송해 선생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9일 마지막 녹화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한편, 남희석은 KBS 공채 7기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했다.
남희석은 다양한 예능의 MC로 활약했으며 2012년부터 채널A 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12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