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황희찬 부상, 이강인 부진...'이 두 선수' 태국전 앞두고 깜짝 발탁 가능성

뉴스1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태국 2연전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경질된 뒤 황선홍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임시'로 앉은 것 자체도 불안한데,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선수단 갈등'을 일으킨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의 합류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황선홍 감독 / 뉴스1황선홍 감독 / 뉴스1


이 때문에 새로운 선수의 등장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두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오는 11일 황선홍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은 태국전 2연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과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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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멤버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시 경기력이 좋지 않았고, 부상과 기타 문제로 인해 선수단에는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몇몇 선수도 이탈이 예상되고 있고, 지난 몇 년간 뛰어난 성적에도 부름을 받지 못했거나 최근 실력이 급성장한 선수의 깜짝 발탁도 예상되고 있다.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에서 PK로 골을 넣은 수원 이승우가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에서 PK로 골을 넣은 수원 이승우가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자 현재 수원FC의 중심 이승우가 거론된다. 이승우는 황선호 임시감독을 보좌하는 정조국, 조용형 코치가 보는 앞에서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 결승골도 넣었다.


2022년, 2023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였던 바 있다. 두 시즌 동안 이승우는 71경기에서 24골을 넣고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또 다른 깜짝 발탁 가능성의 선수로 영국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가 언급된다.



배준호는 올 시즌 리그에서 두 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실력이 급성장했고 팀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거칠다는 영국 2부리그에서 적응을 끝낸 상황이다.


그의 성장세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1부에서도 통할 실력"이라고 반응하고 있다. 퍼포먼스를 관찰했다면 국가대표에도 부를 만하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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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퍼포먼스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강인의 미소집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축구팬들은 일부 선수의 깜짝 발탁과 깜짝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인사이트배준호 / 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