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스폰서 제안 받았다" 폭로한 걸그룹 타히티 지수

via (좌)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우) 지수 인스타그램


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지수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 하고 여러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데 하지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SNS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는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A씨가 타히티 지수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멤버쉽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 한분이 지수씨의 극팬이다. 그분이 지수씨를 틈틈히 만나고 싶어하니 생각있으면 연락달라"며 "지수씨는 한 타임당 충분히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또 A씨는 지수에게 페이는 맞춰줄 수 있고, 비밀도 보장된다며 손님과 만나달라고 여러차례 부탁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지수에게 "쇼핑하고 저녁 먹고 분위기만 즐기면 된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스폰서를 제안했다.

  

'고급 페이 아르바이트'로 포장된 스폰서 제안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타히티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