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엄청난 스피드로 만들어낸 '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3호골 장면 (영상)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이 아시안컵의 충격을 털어내고 '원톱 스트라이커'로 리그 13호골을 터트렸다.


2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토트넘과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지배하며 상대를 공략했다.


특히 전반 17분 '빅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손흥민이 하프라인 뒤에서 완벽한 패스를 줬지만 베르너가 골기퍼와 1대1 상황에서 아쉬운 슈팅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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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반은 양팀 모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종료됐다.


후반 14분, 크리스탈팰리스이 프리킥을 얻으며 선제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맞고 튕겨나오거나 골대를 넘어 버리고 말았다.


이어 후반 32분 토트넘 베르너가 동점골을, 후반 21분 로메로가 헤더로 역전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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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Tottenham Hotspur'


경기가 막바지로 흘러가던 후반 45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인근에서부터 골을 몰고 왔다. 엄청난 스피드로 순식간에 상대 골문까지 온 손흥민은 그대로 리그 13호 골을 터트렸다.


축구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이날 5개의 슈팅과 3차례 키 패스를 하며 35차례 볼 터치를 했다고 분석했다.


이 모습은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EPL 팬들이 직접 뽑는 맨 오브 더 매치에서 손흥민은 58.1%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한 그는 평점 8.13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