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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동안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 그가 그동안 손가락에 감고 있던 붕대를 풀고 소속팀 훈련장에 등장했다.

지난 29일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손흥민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토트넘 공식 유튜브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스태프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얼마 전까지 계속 하고 있던 붕대는 사라져 있었다.

그는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다른 선수들의 모습도 담겨 있었다. 파페 사르와 히샬리송이 서로를 놀리며 장난치는 모습도 있었다.

손흥민이 슈팅 연습 후 이어진 미니게임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는 장면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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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손흥민의 손에서 붕대가 사라진 모습을 보고 반갑다고 입을 모았다. 컨디션이 완전 회복된 만큼, 복귀골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31일 본머스와 20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골이 없다.

아시안컵 이후 복귀한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지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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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오는 3일(한국 시간) 00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약 두 달 만의 득점이자 리그 13호골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