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무도 추격전' 부산 형사들 표창 받는다

via 부산경찰 / Facebook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에 참여한 부산 형사들이 표창을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11일 오전 무한도전 출연자 3명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인질난동 피의자 검거, LED 간판 무료설치 빙자 11억원 사기범 검거, 보이스피싱 중국인 인출책 현장 검거 등의 공을 세운 4명 등 7명을 표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장, 손목시계, 1일 포상휴가증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한 형사들이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끈다.

 

부산경찰청은 이들이 방송 출연으로 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며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고, 부산경찰 출연자들은 나이가 어리고 비교적 고생을 많이 한 직원을 중심으로 표창 대상자 3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경찰청 측은 "쉬는 날 부산경찰 홍보를 위해 고생했고 방송 이후 시민들의 찬사가 쇄도했다"며 "직원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 표창 수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공개수배 특집에서 무도 멤버들과 11명의 경찰관들은 숨막히는 추격전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