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지난달 에스파가 출연한 일본 예능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해 카리나 연애 예언했던 일본 예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 언급된 예능 방송은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방송된 후지 테레비 'K팝 하우스'로 에스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aespa on Kpop House! pic.twitter.com/Dy5ySSHSaZ
— im살 (busy for thesis) (@winteraphy) January 18, 2024
방송에서 에스파는 '오미쿠지(おみくじ)'를 통해 2024년 한 해 운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미쿠지'란 일본의 신사에서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를 일컫는다.
당시 카리나가 뽑은 종이에는 '대길(大吉)'이 적혀있었다.
이에 닝닝은 "오 좋은 거네"라며 부러움을 표하며 "일도 굿굿, 연애도 성실한 사람"이라며 카리나가 뽑은 종이의 해석을 읽어 내렸다.
'연애도 성실'이라는 말에 카리나는 "매니저, 고멘(미안)"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당 예능 방송이 다시금 언급되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오전 디스패치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명품 브랜드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연을 맺은 뒤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양측 소속사 모두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