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J E&M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혜리)​의 남편이 정환이(류준열)​라는 이색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자본주의가 알려준(?) 응답하라 1988의 결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의 OST 앨범이 담겨 있다.

특히 각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정은지와 서인국, 고아라, 정우 등이 CD 표면에 그려져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지난 시리즈 OST 앨범을 보며 감성에 젖기보다는 '응답하라 1988'의 남자 주인공 찾기에 열을 올렸다.

A씨는 "그간 OST 앨범 표면에는 여자 주인공과 그와 짝이 된 남자의 주인공의 얼굴이 단독으로 들어갔다"면서 "이번에는 류준열이 들어갔으니, 덕선이 남편은 류준열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도 "맞는 것 같다" "역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였어" "정말? 이거 진짜면 대박" 등의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을 지지하는 팬들은 그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이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OST에 예고(?)된 대로 덕선이의 남편이 '류준열'이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via CJ E&M 공식 블로그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