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경기장 난입한 팬과 '엉덩이 뽀뽀'한 아스날 선수 (영상)

via Arsenal FC / YouTube 

 

아스날의 공격수 시오 월콧(Theo Walcott)이 팀의 승리를 팬과 세리머니를 통해 자축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아스날은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선덜랜드와 맞붙었다.

 

치열했던 경기가 끝난 뒤 월콧은 보안요원에게 저지당하고 있는 한 팬에게 다가가 그라운드로 나오라는 손짓을 했다.

 

팬이 어리둥절해 하자 월콧은 그의 손을 잡고 직접 그라운드로 데려 나왔고, 바로 특유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월콧이 선보인 세리머니는 아스날 수비수 페어 메르테사커(Per Mertesacker)와 함께 선보이던 것으로 그가 이날 경기에 결장하자 팬과 함께 맞춘 것이다.

 

한편 이날 아스널은 선덜랜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4분 동점 골을 시작으로 후반 26분 후반 29분에 골을 추가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