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이 어느 부잣집의 의뢰로 오래된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무서운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
최민식은 풍수사 김상덕 역을, 김고은은 무속인 이화림 역을, 유해진은 장의사 고영근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파묘'는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는 배우들의 열띤 홍보와 무대 인사 덕도 있다. 배우 최민식은 개봉 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는가 하면 제작발표회, 무대 인사 등에서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2024 2월 배우 브랜드평판 2위를 차지했다.
최민식의 활약 덕분에 조명받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그가 입은 플리스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무대 인사에서 최민식은 회색 플리스에 청바지를 매치했다.
옆집 아저씨처럼 입은 최민식에게 팬들은 판다 머리띠와 귤 모자 등을 선물하며 친근함을 표했다.
그런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리감이 생겼다'는 뜻밖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최민식의 플리스가 사실은 '루이비통'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의 '플리스 블루종' 제품으로 25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었다. 해당 제품은 소매의 루이비통 로고와 가슴 부근에 가죽 로고가 특징이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야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소매 부분의 루이비통 로고.
누리꾼들은 "아빠들이 흔히 입는 플리스인줄 알았는데...", "유니클로인 줄 알았더니 루이비통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