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아빠의 '피지컬+축구 재능' 그대로 물려받은 13살 된 호날두 아들 근황 (영상)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오르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지난 22일(한국 시간)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부자는 상의를 탈의한 채 복근을 드러내고 있다. 


호날두는 "오늘 내 파트너와 함께"라는 캡션을 달았다. 


흐뭇한 아빠 미소를 짓는 호날두 옆에 선 아들은 여유가 느껴지는 표정이다. 오른쪽 손 엄지를 위로 치켜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TikTok 'sporting_cp'


아들 호날두 주니오르는 아버지의 빛나는 재능을 물려받은 듯하다. 아직 13살에 불과하지만 또래에 비해 좋은 체격을 자랑하는 중이다.


포르투갈 내에서는 에우제비우, 피구, 호날두를 잇는 축구 영웅이 탄생한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호날두 주니오르는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명문 구단의 유소년팀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유벤투스에 있던 2019년에는 9세 이하 경기에서 23경기 58골 18도움이라는 기록을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YouTube 'IShowSpeed'


2023년 10월에는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U-13 청소년 팀에 합류했다. 등번호는 7번이다. 


지난 1월 공개된 영상에는 호날두 주니오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골을 넣는 장면이 담겼는데, 아버지의 공중볼 능력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호날두는 "내 아들이 나에게 '아빠, 몇 년만 더 참아라. 아빠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 바 있다. 


호날두 주니오르가 호날두라는 이름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