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탑클래스 선수들 틈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이름 올린 '캡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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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과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캡틴'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를 선정했다.


손흥민과 함께 부카요 사카(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털 팰리스), 레온 베일리(아스톤 빌라), 콜 팔머(첼시) 그리고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함께 순위에 올랐다.


이들은 1,080분 이상 경기를 뛴 기록을 가지고 있는 탑클래스 선수들이다.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활약한 손흥민 / GettyimageKoreaGettyimageKorea


매체는 공격 포인트, 슈팅 전환율 등 12개 부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손흥민이 스쿼카 점수 75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부카요 사카도 같은 점수를 받았다.


스쿼카는 손흥민에 대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했지만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리그 12골로 토트넘 최고 득점자로 남아있다"며 "엘링 홀란드(맨시티)보다 4골이 적지만 리그 득점왕을 굳건히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2~2023시즌을 실망스럽게 보낸 후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밑에서 다시 최고의 모습을 보여 리그 21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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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8시즌 동안 꾸준히 10골 이상을 넣고 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0골 이상, 50골 이상 어시스트(도움)를 기록하며 골든 부츠를 수상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로 기록됐다.


또한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4개의 다른 챔피언(레스터 시티 FC, 첼시 FC, 리버풀 FC, 맨체스터 시티 FC)을 상대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며 "이로써 손흥민이 '빅 게임 선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 전성기라 불리는 시점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손흥민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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