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태 솔로 특집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가 매력 어필을 위해 노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는 모솔특집 2기가 그려졌다.
새롭게 등장한 19기 남녀 출연자들은 모태 솔로답게 수줍음과 어리숙한 느낌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발랄하고 통통 튀는 모습으로 등장한 '순자'가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본인이 혼전순결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이제는 혼전순결을 철회하고 오픈마인드를 해야겠다"며 "저도 이제 노처녀다. 남자친구가 생기면 손잡고 뽀뽀하면서 산책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남자 손은 잡아 본 적 있다. 왜냐하면 데이트 어플을 통해서 만나봤다"며 "손은 잡았다. 그런데 혼전순결이라고 하니까 점심 먹고 헤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순자는 "저 노래 잘 부른다"며 매력 어필을 했다.
순자는 가수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시원하게 뽑더니 화려한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다소 서툴고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귀여운 모습은 확실하게 어필됐다.
방송 말미에는 순자가 남성 출연진들을 위해 사주풀이를 해주는 예고편이 담겨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영수는 쉬는 시간 발랄한 영자에게 직진했고, 광수는 옥순에게, 상철은 정숙에게 직행했다. 영호, 영식, 영철은 차례로 영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단숨에 첫인상 인기녀에 등극했고, 순자와 현숙은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해 0표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후 오는 21일에 방송에서는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생 처음으로 고백에 도전하는 도전기가 펼쳐지며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솔로나라 19번지'에서 그려지는 예상 밖 로맨스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