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PSG와 계약 끝나는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간다..."7월 1일 정식 레알 선수 된다"

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킬리안 음바페 / GettyimagesKorea


길고 긴 이적설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현 축구계 최고의 아이콘인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스페인 현지에서 나왔다.


지난 19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는 2주 전 레알과 계약을 맺었다.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합성 사진 / 사진=풋 메르카토합성 사진 / 사진=풋 메르카토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이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데 주저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 5년 단위의 계약을 맺을 것으로 매체는 예측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에 접촉을 시도했다"라며 "2월에 합의가 이뤄졌고, 더 이상 협상을 미루는 것은 레알이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연봉은 크게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팀의 주급 체계를 깨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 X 레알 마드리드 합성 사진 / 사진=스포르트360 음바페 X 레알 마드리드 합성 사진 / 사진=스포르트360 


계약기간은 5년, 세후 2천만유로(한화 약 288억원) 정도로 예측된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계약(FA)이기 때문에 보너스가 있기는 하다. 이 금액은 5천만유로(약 718억원)가 최대다.


경제적 부분에서는 손해가 크지만 음바페는 이미 스포츠적인 것들을 더 우선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보다 더 큰 리그, 명성 있는 팀에서 더 많은 결과를 내는 데 도전하려는 것이다. 이럴 경우 더 많은 후원 계약이 뒤를 이을 것이라는 계산도 깔렸다.


Instagram 'k.mbappe'Instagram 'k.mbappe'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올여름, 음바페의 선택이 어떨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1 20경기에 나서 2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팀은 16경기가 남은 시점에 2위와 승점 13점 차이로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6강전 1차전에서는 2대0 승리를 거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