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고발 당한 지 하루 만에 '미국 카페'서 싱글벙글 웃는 모습으로 포착된 클린스만 (영상)

인사이트JTBC '사건반장'


지도력 부족 논란으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이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된 가운데 미국의 한 카페에서 포착됐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날 4시 40분께(현지 시간) 클린스만 전 감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자는 "커피를 사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라며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사건반장'


공개된 영상에는 클린스만 전 감독이 편안한 복장으로 한 남성과 카페 야외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한국에서는 그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는 미소를 지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 안 하고 돈 받고 미국에서 유유자적 부럽다", "관광하고 돈 받은 셈인데 입꼬리가 귀에 걸리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 "어이없는 선택을 한 건 클린스만을 데려온 대한축구협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 15일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서 "선수단 내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다음 날인 16일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