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출신 임시완이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멤버와 팬들을 위해 거금을 쾌척했다.
지난 17일 김태헌은 인스타그램에 "시완이형 감동쓰"라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캡처된 대화 내용에서 임시완은 "은행이 어디야"라고 물었고, 김태헌은 "아 농협이에요.. 헤헤 팬분들한테 잘 말씀드리겠습니다. 형 뭐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돈 챙겨 놨다가 팬분들 올때마다 결제해줘 태헌아. 팬들한테는 웬만하면 돈 받지마~"라고 답했다.
김태헌의 고깃집을 찾는 팬들을 위해 임시완이 미리 결제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도 두터운 우정을 쌓고 있는 제국의아이들 멤버 근황에 많은 팬들이 감동을 표했다.
한편 김태헌은 임시완과 함께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지만 활동이 끝난 후 생활고에 시달려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사장, 물류센터,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고깃집에서 매니저를 맡고 현재는 점장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다행히 현재는 생활고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월매출 1억 4000만 원에 달한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