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침 치료로 몸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다.
지난 15일 추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얼굴과 가슴팍에 굵은 침을 한 가득 꽂은 사진을 게재했다.
침을 얼마나 빼곡하게 꽂았는지 추성훈의 사진을 보고 누리꾼들은 고슴도치를 떠올렸다.
이처럼 보기만 해도 고통이 느껴지는 듯 하지만 추성훈은 평온한 모습으로 눈을 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해당 사진으로 지난달 지난달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니키 홀즈컨(41, 네덜란드)과의 경기가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추성훈은 1라운드는 복싱, 2라운드는 무에타이 그리고 3라운드는 종합격투기(MMA)로 맞붙는 다소 독특한 경기로 복귀전을 치렀다.
기본 베이스가 유도인 추성훈에게는 다소 불리한 룰이었고, 1라운드에서 홀즈컨의 주먹을 추성훈은 버티지 못하고 KO패를 당했다.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피지컬: 100'에 출연해 "아저씨 무시하지마"라며 패기를 보여주는 등 추성훈의 도전을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