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NetEase
엄마와 헤어져 고아가 된 희귀종 아기 올빼미 6형제가 먹이를 찾아 도로 위까지 나왔다가 차량에 치일 뻔했지만, 다행히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넷이즈(NetEase)는 중국 후난성(Hunan) 시아윈(Xiawen) 마을의 도로 위에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된 희귀종 아기 올빼미들을 소개했다.
구조된 아기 올빼미들은 인도, 베트남, 호주 등지에서 서식하는 '오스트렐리안 그래스 올빼미'(Australian grass owls)로 현재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킬을 당할 위기에 놓였던 아기 올빼미들은 다행히 야생동물 보호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
정국 정부는 희귀한 아기 올빼미들을 중국 안후이 지역으로 옮겨져 극진하게 대접하고 있으며 조만간 야생 적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아기 올빼미들을 돌보고 있는 보호소 직원은 "야생 적응 훈련이 끝나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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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