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꾸준히 운동하면 '기억력' 훨씬 좋아진다" (연구)

 via MBC 뉴스데스크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의 기억력은 점차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 기억력이 몰라보게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9일 MBC 뉴스데크스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20~30년 후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억력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성인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꾸준히 조사하면서 25년 후, 치매 발생 여부를 살펴봤다. 

 

via MBC 뉴스데스크

 

운동 강도를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운동을 한 그룹의 치매발생 위험은 가장 낮은 강도의 그룹보다 36% 낮게 나타났다.  

 

운동은 팔과 다리, 허리 등 몸의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도의 두뇌 활동이기 때문에 기억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운동을 할수록 뇌가 자극돼 기억력 감퇴는 물론 치매 위험도 줄어드는 이유에서다. 

 

한편 기억력 감퇴가 시작되고, 치매가 걸렸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via MBC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