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BC 뉴스데스크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람의 기억력은 점차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꾸준히 운동을 하면 기억력이 몰라보게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9일 MBC 뉴스데크스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20~30년 후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억력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성인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꾸준히 조사하면서 25년 후, 치매 발생 여부를 살펴봤다.
via MBC 뉴스데스크
운동 강도를 다섯 단계로 나눴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의 운동을 한 그룹의 치매발생 위험은 가장 낮은 강도의 그룹보다 36% 낮게 나타났다.
운동은 팔과 다리, 허리 등 몸의 여러 부위를 한꺼번에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고도의 두뇌 활동이기 때문에 기억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운동을 할수록 뇌가 자극돼 기억력 감퇴는 물론 치매 위험도 줄어드는 이유에서다.
한편 기억력 감퇴가 시작되고, 치매가 걸렸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via MBC 뉴스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