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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혹시라도 자다가 꿈에 연예인이 나온 적이 있다면 복권을 구입해 보는 게 어떨까.

한 복권 당첨자가 21억 6천만원에 당첨된 뒤 "최근 꿈에 연예인이 몰려나왔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1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제196회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 A씨는 당첨 비결로 연예인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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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 달에 1~2번씩 복권을 구입한다. 로또복권만 사다가 두 달 전부터 연금복권도 5천원씩 샀다"라며 "지난주 금요일 저녁 집에서 연금복권 당첨번호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그가 당첨된 연금복권은 20년간 매월 700만원씩 지급하는 1등 1장, 10년간 매월 100만원씩 지급하는 2등 4장 등 총 당첨금은 21억6000만원이다.

A씨는 인생이 역전됐다는 사실을 처음에는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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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믿어지지 않아서 10번 이상 확인해 봤다. 당첨을 확인하고 2~3일은 잠이 오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그는 "연예인이 많이 나오는 꿈을 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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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묻는 질문에는 "우선 빚을 갚고 가족을 위해 쓸 계획"이라며 "나중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