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무도' 노홍철·길 복귀설 일축한 김태호 PD

via (좌) 연합뉴스, (우) 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길과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을 공식 부인했다.

 

9일 MBC '무한도전'은 2016년 예능 판국을 예측하는 '예능 총회' 편으로 꾸려졌다.

 

이날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5인 체제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에 참석했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이 많은 위기도 있었고, 논란도 있었지만 극복하는 일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잘 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모습(5인체제)으로 걱정 안 하시게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먼저"라며 "또 다른 사람을 뽑는다면 그 사람에게도 부담이다. 5인 체제가 안정화된 후 얘기해 보면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길과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는 당분간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김태호 PD가 "안정된 후"라는 단서를 달은만큼 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