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09일(목)

시골 초등학생이 반말로 "백종원이다" 소리치니까 백종원이 보인 반응

인사이트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부안 맛집을 찾아간 백종원이 자신을 알아본 초등학생 팬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EP.40 부안' 편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전라북도 부안군으로 향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우리나라 특색있는 먹거리 많아, 좋은 식당 있으면 제보해달라"며 맛집으로 향했다. 


백종원이 도착한 곳은 한 중국집이었다. 그는 "이 중국집에선 무조건 먹어야 하는 게 있어요. 바로 돈가스예요. 웬 중국집에서 돈가스냐고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이어 "한 번만 저 믿어보세요. 제가 어마어마한 걸 보여드릴게요"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백종원이 메인 메뉴를 시켰고,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점점 가득 차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지역 중국집 강자가 많아 도심엔 도심 사람 입맛에 맞춰서 변하지만 지역은 그 맛을 지킨다고 했다. 


그는 "약간 걱정은 한가한 시간에 와야 하는데, 이 상태에서 나온 음식 수준은 80%가 된다. 제발 늦게 나와도 되니 천천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윽고 돈가스를 맛본 그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볶음밥과 짜장면까지 맛본 그는 "생일이야 생일"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먹방을 시작하기 전 한 초등학생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저기 백종원 아저씨 계신다"는 어른의 말에 아이는 "백종원이 근데 누구예요?"라고 물었다. 이를 조용히 듣고 있던 백종원은 "야 인마 내가 네 친구냐?"라며 웃었다. 


깜짝 놀란 아이가 뒤돌아보자 "백종원이 뭐야 아저씨지?"라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성품도, 인격도 좋으신 듯", "이렇게 귀여운 아저씨는 처음이야", "초등학생이면 할아버지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