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4일(수)

"볼쇼이 빼고 발레를 논하지 말라"...인생 최고의 순간 선사할 '볼쇼이 발레단'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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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볼쇼이 발레단


볼쇼이 발레단을 직접 만날 기회가 찾아온다.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볼쇼이 발레단 창단 250주년 내한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14일 볼쇼이 발레단의 공식 에이전시 ㈜발레앤모델은 "오는 4월 '볼쇼이 발레단 갈라콘서트 2024 in 서울'을 진행하고, 2025년 창단 250주년 기념 공연을 우리나라에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볼쇼이를 보지 않고 발레를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볼쇼이 발레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볼쇼이 발레단 갈라콘서트는 국내 내한 공연 역사상 최초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볼쇼이 발레단 단장, 마하르 바지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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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볼쇼이 발레단 갈라콘서트 2024 in 서울'은 오는 4월 16일~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볼쇼이 발레단 단장 마하르 바지예프 지휘 아래 볼쇼이 발레단을 대표하는 수석 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마하르 바지예프는 소련시절부터 활동한 러시아 발레리노이자 발레마스터다.


바지예프 단장은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고, 한국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이번 갈라콘서트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볼쇼이 발레단의 내한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은 물론 상호 이해와 우호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큰 가치를 지닌 역사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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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지금까지 볼쇼이 발레단의 명성을 이어온 대표적인 클래식 작품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스파르타쿠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여러 작품 가운데 8~12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에는 국내에 선보이지 않았던 다수의 작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볼쇼이 발레단 창단 250주년을 앞두고 내한하는 볼쇼이 발레단의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해지는 이유다. 


총출동한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들이 선사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로, 평생의 한번이 될지도 모르는 역사적인 공연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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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볼쇼이 발레단 갈라콘서트 2024 in 서울' 최종 라인업은 티켓 오픈에 맞춰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티켓 판매는 2월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5개 판매처에서 오픈될 예정으로 250주년을 맞이해 큰 이벤트가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쇼이 발레단은 매일, 심지어 3개월 앞까지 모두 티켓이 매진인 상황이 수년째 지속되는 등 러시아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다면 영원히 잊지 못할 기억을 간직할 최고의 공연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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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 최초 온·오프라인 인공지능(AI) 발레 교육 플랫폼 기업인 ㈜발레앤모델은 지난해 6월 러시아 볼쇼이 극장과 볼쇼이 발레단의 국내 전속 에이전시로 계약해 모든 내한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볼쇼이 발레단의 내한 공연은 오는 4월 갈라콘서트와 2025년 250주년 창단 기념 공연을 포함해 총 4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발레앤모델은 또 국내 진출 예정인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 설립 및 운영자로도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