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내일(7일) 아시안컵 준결승 경기 앞두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과 한국 대표팀의 '운세'

뉴스1뉴스1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요르단과의 4강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 당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운세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1964년 7월 30일생인 클린스만 감독의 내일(7일) 운세의 총운은 '백전백승'이다. 백전백승이란 적과 백 번 싸워서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이만큼 좋은 운세는 없을 것이다. 운세를 보면 "과분한 행운에 두려움 마음마저 드는 날이다. 차분한 마음을 가져라"며 "침착한 행동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행운을 잡는 과감한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적혔다.


인사이트네이버 오늘의 운세


이어 "놀라운 행운에 우왕좌왕하다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날이다"라며 "믿었던 사람에게서 조언을 받는 다거나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동료나 친구의 도움과 지원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날"이라고 되어 있다.


백전백승은 미드필더 황인범에게서도 나왔다. 1996년 9월 20일생인 황인범 역시 7일 '백전백승' 운세를 가졌다.


운세를 보면 "심청이가 용왕을 만나는 날이다"라며 "생각지도 않던 지인의 도움으로 한순간 꼬였던 일이 풀린다. 이렇게 시원하고 통쾌한 날도 드물다"라고 적혀 기대감을 높였다.


황인범 / 뉴스1황인범 / 뉴스1


더욱 놀라운 것은 클린스만호의 키플레이어로 꼽히는 이강인 역시 4강전 운세가 '얼씨구야'라는 것이다.


2001년 2월 19일생인 이강인의 7일 운세에는 "봉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상이다. 행운의 날이다"라며 "의도되지 않았던 행동이 당신의 명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적혔다.


그러면서 "평소의 선행이 당신에게 큰 이익으로 되돌아온다. 주변 관계가 깨끗하다면 행운이 겹친다"며 "가볍게 한 행동이 타인에게 큰 의미로 다가가게 되어 감동과 존경을 받는다. 이로 인해 주변의 인정과 도움으로 많은 것을 이루게 된다. 중요한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겠다"고 되어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오늘의 운세


이들의 운세가 적중한다면 클린스만호의 결승 진출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운세마저 도와주는구나", "이러면 기대할 수밖에 없다", "사주 운세는 과학이다", "이거라도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16강 경기가 있던 지난달 31일에도 클린스만 감독의 운세가 적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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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클린스만 감독의 운세는 '만전지책'이었다. 


운세를 보면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진다. 순간적인 변화가 당신을 유리한 위치에 세워준다"며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당신에게 방해를 미치던 무리가 비난 받고 당신의 의견과 성과가 제값을 받게 된다"고 적혔다.


이날 운세는 정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강에서 전술의 변화를 줬고 경기에서 열세했지만 극적인 동점 골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