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살이 패였다"...호주전서 부상 우려로 교체됐던 황희찬의 현재 몸 상태

인사이트뉴스1


호주와의 8강전에서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던 황희찬이 밝은 얼굴로 훈련에 참여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4일(한국 시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클린스만호 26명 전원이 훈련에 참여해 회복에 집중했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황희찬은 호주와의 8강전에서 호주 수비수의 태클에 발목이 밟히고, 허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이 우려됐었다.


경기 후 황희찬은 "솔직히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하지만 그냥 100%라고 생각하고 계속 뛰고 있다"며 "(그런데) 살이 패여서 놀랐다. 당시에는 진짜 너무 아팠다. 막 욕도 나왔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는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축구협회 관계자는 "호주전에서 상대 팀의 태클로 짓밟혔던 황희찬의 오른쪽 발목은 타박상으로 크게 문제없다"고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황희찬은 절친한 김민재, 황인범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훈련장에서도 크게 웃으면서 요르단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팀 관계자는 "큰 부상자는 없다. 우선은 피곤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회복에 집중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부상자로 인한 전력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스만호는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