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경기장에 무릎 꿇고 힘들어하면서도 팬들 응원 듣고 "계속 뛰겠다" 우기는 김민재 (영상)

인사이트YouTube '풋볼트립 Football Trip'


중계로는 볼 수 없었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의 투혼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풋볼트립 Football Trip'에는 "중계로는 볼 수 없었던 김민재의 미친 투혼 모먼트, 8강 호주전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좀비 축구'라 불릴 만큼 극적인 경기를 펼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풋볼트립 Football Trip'


그는 경기 막판에 주저앉을 정도로 투혼을 발휘했다.


김민재는 연장전 직전 경기장에 무릎을 꿇고 근육을 푸는 등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치가 다가와 교체 여부를 묻자, 손사래 치면서 경기장으로 향했다.


인사이트YouTube '풋볼트립 Football Trip'


이후 손흥민이 프리킥을 찰 때도 김민재는 계속 다리 근육을 풀었다. 역전 골이 들어간 이후에도 차두리 코치가 김민재의 몸 상태를 먼저 살필 정도였다.


한국 축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소리를 들은 걸까. 김민재는 경기 막판까지 온 힘을 다해,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인사이트YouTube '풋볼트립 Football Trip'


한편 오는 7일 0시(한국 시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8강전 후반 추가 시간에 경고를 얻어 4강전에 뛸 수 없다.


YouTube '풋볼트립 Football 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