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몬 음주운전자가 '역주행'까지 하며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정주행하던 경차 차량이 사고를 당했고, 탑승자가 사망하고 말았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모닝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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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일으킨 스포티치 차량 운전자 남성 A(30대)씨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고로 정주행 하던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B(50대)씨가 숨졌다. 모닝 운전자 여성 C(3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소방본부

경찰은 A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역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즉시 보다 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