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느티나무처럼 항상 보고 배울 '병신' 한두명 쯤은 인생의 멘토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유병재가 '청춘페스티벌'에서 청년들에게 한 '멘토 정하는 법'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날 유병재는 "살면서 유용하게 썼던 '팁'을 소개하고 싶다"며 자신이 가진 노하우를 공개했다.

유병재는 "보통 반기문사무총장, 혜민스님, 손석희, 김연아, 유재석 등을 멘토로 삼으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안된다"며 "병신들을 멘토로 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런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보다는 "죽어도 저렇게는 늙지 말아야겠다"고 마음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

이어 "무례하고 버릇없고 눈치없는 '쓰레기 같은 사람'이 곁에 있으면 (도리어) 무례함을 피하게 되는 것 같다"고 설명해 청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들어보면 그럴싸한 유병재의 조언은 지난 9월 유튜브 '마이크임팩트TV' 공식 채널에 게재된 뒤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via Micimpact channel / YouTube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